증권사 사회공헌활동 눈길…다문화부터 농가 지원까지 활동범위 다양

증권사 사회공헌활동 눈길…다문화부터 농가 지원까지 활동범위 다양

기사승인 2018-11-27 03:00:00

국내 대형 증권사 사회공헌활동이 올해에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저소득 층과 장애인, 다문화가족에 대한 성금 전달, 농가 지원, 해외 장학생 후원 등 활동 범위도 다양해지고 있다. 

◇ 사회 소외계층 위한 후원 눈길

일반적으로 기업들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장애우,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KB증권은 ‘무지개교실’이라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무지개교실’은 소외지역 초등학교 분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학습공간 개보수, 도서관 환경조성, 도서지원으로 더 나은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국내 11곳과 해외 빈곤국 3곳 등 점차 지원을 넓혀 나가고 있다.

키움증권은 사회공헌 사내봉사 동아리 '키움과 나눔'을 통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장애우, 청소년, 집수리 3개의 파트를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각 파트는 일회성 행사보다 지속적인 나눔을 추구. 그 결과 ‘기쁨터(성인발달장애우)’, ‘성심원(청소년보육시설)’, 주거복지연대 등의 시설과 연계해 각각 매년 4~7회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신금융그룹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랑의 성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월 19일 이어룡 회장은 직접 충북 괴산지역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해 12월에는 나주지역의 사회복지시설 8곳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대신금융그룹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아래 매년 장학사업과 국민보건지원사업, 아동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사회에서 가장 소외 계층 가운데 하나인 독거노인에 대한 꾸준한 지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독거노인을 위해 종로, 영등포 등에 위치한 노인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 대학생 장학금 지원·농가 지원도 꾸준하게 진행

사회소외계층 외에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도 지원하고 있다. 2000년 3월 설립된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은 글로벌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춰 대학생 장학사업과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을 핵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설립 후 18년간 약 23만여명 (2018년4월말기준)의 청소년을 지원해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해외 교환장학생 4817명, 국내장학생   3292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지금까지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7900여명에 육박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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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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