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전기연구원(KERI)가 27일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개발 역량과 시험평가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 유일 공공종합시험인증기관이고,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각 기관은 경남 진주와 창원에 있다.

양 기관은 경남지역 기반 연구개발 역량과 시험평가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신규 사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국가, 지역 연구개발과제 공동기획 및 수행 ▲양 기관 R&D과제 수행 시 발생하는 시험평가 수요에 대한 업무협조 ▲시험인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등 양 기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동희 KTL원장은 “양 기관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 신사업 공동개발을 통해 경남지역 산업‧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규하 KERI원장은 “연구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자유로운 상호 활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