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김제시 만들기 위한 캠페인 추진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김제시 만들기 위한 캠페인 추진

기사승인 2018-11-27 18:22:12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27일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김제시청, 김제경찰서, 김제교육지원청, 유관기관, 여성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 예방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아동·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 반대 및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최근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는 디지털 성범죄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디지털 성범죄 없는 김제시 만들기 위한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교 및 출근길 학생과 시민에게 디지털성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불법촬영 금지, 불법촬영물 다운로드 반대, 불법동영상 유포 차단’등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가두 캠페인으로 진행됐으며,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으로 피해자 지원과 관련된 내용이 적힌 전단지와 홍보물품까지 배포했다.

신미란 여성가족과장은 폭력은 사회적 관심이 반드시 필요한 범죄로 폭력예방 중요성을 강조했고,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는 중대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다”며 폭력 없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김제를 위해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제시는 불법촬영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펼쳤으며 12월 10일까지 폭력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여 19개 읍·면·동에서도 자체 홍보활동 및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여성폭력 피해(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입었을 경우 1년 365일 24시간 통화가 가능한 국번 없는 전화번호 1366으로 전화를 걸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피해 신고는 112로 하면 된다.

안정순 기자 ansunb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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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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