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미래에셋대우, 손실시 해외주식 실물 지급 ELS 판매 外 삼성자산운용

[금융 이모저모] 미래에셋대우, 손실시 해외주식 실물 지급 ELS 판매 外 삼성자산운용

기사승인 2018-11-28 15:30:34

미래에셋대우, 손실 시 해외주식 실물 지급 ELS 포함 총 8종 판매

미래에셋대우는 28일(수) 연 4.6%에서 연 8.0%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 6종과 글로벌 ELS 2종 등 총 8종을 약 1,100억원 규모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6274회 아마존-넷플릭스 해외주식지급형 트윈-윈 글로벌 ELS(고위험)'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3, 6, 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이면 연 25.2%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아마존, 넷플릭스)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 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트윈윈 상품은 두 기초자산 중 열위에 있는 종목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지라도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기초자산 하락률 만큼 손실이 아닌 수익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에 있어 손실이 발생한다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해외주식지급형 제26274회 ELS(고위험) 상품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할 수 있다. 이번 상품들은 11월 30일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표기된 모든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이다.


삼성자산운용, 삼성 EMP리얼리턴 펀드 등 2종 출시

삼성자산운용은‘삼성 EMP리얼리턴’과‘삼성 EMP리얼리턴 플러스’펀드 등 2종을 출시하고 KB국민은행에서 시니어 특화 브랜드 상품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는 자산의 50%이상을 ETF에 투자하는 상품을 말한다. 

‘삼성 EMP리얼리턴’펀드는 목표인플레이션+3% 수준,‘삼성 EMP리얼리턴 플러스’는 목표인플레이션+5% 수준의 연환산 수익률을 추구한다. 목표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이 일정기간 달성해야 하는 물가안정목표를 말하며 최근 3년 목표 인플레이션은 2% 수준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인플레이션 극복과 투자자의 안정적 자산증식을 감안해 실질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투자목표 달성을 위해 5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삼성 EMP리얼리턴 펀드는 안정된 수익률을 추구하지만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채권 수익률 보다는 높은 성과를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 삼성 EMP리얼리턴 플러스 펀드는   변동성을 적절히 견딜 수 있으면서 경제성장률을 뛰어넘는 실질 자본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다. 

두 펀드는 위험과 수익의 관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산출한다. 주로 한국과 미국에 상장된 ETF에 분산투자하며 시장상황에 따라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KODEX, iShare, PowerShare, SPDR 등 유동성과 거래 규모가 큰 ETF 30개 내외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주식, 채권, 원자재, 스마트베타 ETF 등 다양한 자산군을 폭넓게 포함한다. 

펀드는 장기투자가 가능하도록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한다.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투자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변동성을 낮게 유지하고, 투자 시점 분산효과를 볼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등 손실폭을 최대한 제한한다는 전략이다. 

김기덕 솔루션팀 매니저는“5년 이상 장기투자로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투자성과를  얻고자 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라며 “비용의 효율성, 매매 편이성, 운용 투명성 등 ETF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최적의 EMP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납입금액의 1%이내, 총보수 연0.93%이다. C클래스는 연1.38%다.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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