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을 내세운 tvN ‘남자친구’가 화려하게 출발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9시30분 방송한 ‘남자친구’ 1회의 시청률은 8.7%(유료가구), 순간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tvN 수목극 첫방송 시청률 중 1위 기록이다. tvN 드라마 통합으로는 ‘미스터 션샤인’(8.9%) 다음 수치다.
첫 회에서는 쿠바를 배경으로 동화호텔 대표 차수현(송혜교)과 자유로운 청년 김진혁(박보검)이 운명적인 인연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한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은 5.7%·7.9%의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주 방송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수목극 ‘붉은 달 푸른 해’는 3.8%·4.7%, KBS2 ‘죽어도 좋아’는 2.4%·3.5%를 기록했다.
오후 11시 방송한 MBN 수목극 ‘설렘주의보’는 1.678% 시청률을 보였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