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제조사 톱텍이 증권가에서 확산된 기술유출 루머에 장중 주가가 20% 이상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후 2시36분 현재 톱텍은 전 거래일 대비 20.17% 내린 938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계 창구로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개인들의 매도세로 하락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 증권가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액정화면에 사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엣지패널의 핵심기술(3D Lamination)을 ‘위장 수출’ 수법으로 중국으로 빼돌리던 A회사 대표 등 10여명이 재판에 넘겨졌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A사가 톱텍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같은 루머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