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업단지 수혜…쌍용건설,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

구미산업단지 수혜…쌍용건설,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

기사승인 2018-11-29 18:31:00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4~5공단이 첨단업종으로 개발되면서 산단을 배후로 둔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쌍용건설이 경북 구미시에서 시공하는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The Park)’가 국가산업 확장단지6BL 일대에 들어선다. 오는 2019년 1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 484가구 ▲84B 30가구 ▲84C 30가구 ▲84D 58가구 ▲84E 29가구 등 5개타입 631가구와 115㎡ 126가구 등 총 757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배후지역으로 선호 주거지역인 옥계지역과도 인접해 있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신설 문제도 해결됐다. 구미4공단 확장단지에서는 지난해 4월과 8월에 각각 강동고(가칭)와 신당초(가칭)가 오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계획이 확정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옥계 상업지구까지 차로 2분 거리, 25번, 67번 국도와 가산IC(나들목), 구미IC 등을 통한 이용이 편리하다”며 “확장단지 내에 초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내에는 생태연못, 팜가든, 구미 최초로 캠핑장 등이 들어선다. 이어 단지 산책로, 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식 주차장 설계, 범죄예방 환경설계시스템 셉테드(CPTED) 설계, 스쿨존, 맘스 스테이션 등이 적용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4베이 혁신평면 적용, 다양한 수납공간, 내진설계까지 적용했다”라고 강조했다. 

국가5산업단지(구미 하이테크밸리)는 장기적으로 신주거타운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2020년 구미5산단 분양이 마무리되면 고용인원은 약 21만6000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30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산단 근무자들의 임금수준이 높고 고용창출로 인한 인구유입이 기대되는 만큼, 인근 신규분양 시장은 기반시설 개발 기대감과 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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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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