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한 바퀴를 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3개국 순방, 그 두 번째 기착지는 아르헨티나이다.
11월 28일 저녁, 체코 프라하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을 출발한 공군 1호기는 14시간 30분의 기나긴 비행끝에 대서양을 건너 남미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인근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영하의 겨울 날씨였던 프라하와 달리 남반구의 아르헨티나 기온은 20도에서 24도 사이로 따뜻하고 청명한 여름 날씨를 느낄 수 있다.
임기모 아르헨티나 대사 부부와 아르헨티나 측 환영인사들이 대통령을 영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에노스 아이레스 도착 첫 일정으로 이날 오후에 아르헨티나 국립역사기념공원을 방문하고 저녁에는 동포간담회를 열어 아르헨티나에 살고있는 우리 동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