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3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망원인 2위 심뇌혈관질환의 효과적 관리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쿠키건강TV가 주관, 국회 복지위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윤일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들어 심뇌혈관질환 사업이 시작된다”며 “오늘 토의되는 내용은 의정활동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관련 학회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김기남 복지부 질병관리과 과장은 ‘심뇌혈관질환관리 사업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참석자 및 발표주제는 ▲정보영 대한부정맥학회 총무이사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제도 활동 방안’ ▲송기호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보험이사 ‘심뇌혈관질환 관리 사업에서 제외된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위한 정책적 제언’ ▲류창우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보험이사 ‘뇌졸중 초기 대응을 위한 대국민 인식향상’ ▲이수주 대한뇌졸중학회 정책이사 ‘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정책적 제언’ ▲오동진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 정책연구소장 ‘고위험군 관리의 국가 프로젝트 개선 방안’ ▲유수인 쿠키뉴스 기자 ‘언론에 비친 심뇌혈관질환’ 등이다.
윤일규 의원은 “지난 10년 동안 신경외과와 심장내과의들의 공헌이 컸다”며 “중앙심뇌혈관센터는 수도권 중심이 아닌 공정한 지역 배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허심탄회한 의견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