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2018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 대상에 박필원 상병의 사연이 선정됐다. 박 상병은 희귀병으로 힘들어 하는 누나의 치료에 도움을 달라는 소원을 응모했고, 소원 선정에 따라 국민은행은 누나의 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농협은행은 공공분야 지급결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신한은행은 LG페이 앱을 통해 LG페이 계좌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민은행,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KB국민은행은 30일 국방부 내 육군회관에서 ‘2018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KB국민은행이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는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이다. 대한민국 장병(병사, 간부, 군무원 등)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소원을 이뤄주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총 1만735건의 소원이 응모됐으며, 박필원 상병의 소원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박필원 상병은 “누나가 선천적인 희귀병으로 힘들어 해 치료에 꼭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 동안 간절히 바라던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열린 시상식에는 박 상병의 누나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의료비 지원금을 전달하는 소원실현식도 진행돼 더 큰 감동을 주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많은 장병들의 소원을 실현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앞으로의 삶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한국철도공사와 금융사업 공동추진 업무제휴 협약 체결
NH농협은행과 한국철도공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NH핀테크혁신센터에서 공공분야 지급결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금융사업 공동추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 NH농협은행 금융상품(바우처카드, 전자학생증, NH앱캐시 등)에 레일플러스(코레일 선불교통카드) 기능 탑재 및 카드 제작비 지원 ▲ KTX승차권 구매결제서비스 확대 등 협력 사업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자체 협약을 통해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아동 대상 바우처카드 발급과 소상공인의 카드가맹점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제로페이 개발 등 공공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주재승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의 디지털금융 역량을 활용하여 공공분야의 금융서비스가 선진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LG페이 통장·체크카드 신규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은 LG페이 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입출금통장과 체크카드를 동시에 신규 할 수 있는 ‘LG페이 계좌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LG페이 계좌신규’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거래가 없는 고객도 별도 은행 앱 설치 없이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만들 수 있으며, 새로 만들어진 계좌와 카드는 LG페이 앱에 바로 등록되어 편리하게 LG페이 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했다. 휴대폰만으로 전국 신한은행 ATM을 통해 현금 입·출금은 물론 계좌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LG페이 앱에서 등록된 계좌의 거래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LG페이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이 계좌를 어떻게 만들고 등록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고 편리하게 신한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위성호 은행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따라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