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수산식품 동남아시아 수출 성과 높여

전북 농수산식품 동남아시아 수출 성과 높여

기사승인 2018-12-01 12:21:42

전북 농수산식품이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베트남 호치민과 싱가포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89건 5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61건 440만 달러, 싱가포르 28건 8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번 개척단 파견은 동남아시아가 전북 농수산식품 전체 수출액의 34%(9,000만달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확대와 신규 거래선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실제, 동남아시아 농식품 수출액은 2017년 5,800만달러에서 2018년 10월기준 9,000만달러로 55%가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은 2018년 약 2,7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북 농식품 수출국 순위 5위에 해당하는 등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과 성과를 계기로 동남아 지역에 전북 농식품의 본격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되며, 이후에도 참가 업체의 수출 거래 성사를 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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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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