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이준희 전공의, 대한림프부종학회 우수연제상 外

[병원소식] 이준희 전공의, 대한림프부종학회 우수연제상 外

기사승인 2018-12-04 09:37:03

◎이준희 전공의, 림프부종환자 새 부종관리방안 제시=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이준희 전공의(지도교수 배하석)가 최근 개최된 2018년 대한림프부종학회 8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배하석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림프부종센터장)의 지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Confirming the Effectiveness of Lymphaticovenous Anastomosis in Patients with Lymphedema by Utilizing Ultrasonography)는 림프부종을 진단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림프혈관문합술을 시행받기 전 후의 상태를 초음파를 활용하여 정량적으로 비교하고자 하였으며 수술 후 시간경과에 따라 표피, 피하지방층의 두께에 호전 추세를 보인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미미하던 림프부종환자에서 새로운 수술적 방법을 이용한 부종 관리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생의료재단, '한방 표준화 요람' 일요교육 100회= 자생의료재단의 ‘한방(韓方) 표준화 요람’ 한의사 일요교육이 100회차를 맞이했다.

자생의료재단은 한방 치료에 대한 각종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습하는 자리인 한의사 일요교육이 지난 2일 100회째를 맞았다고 3일 밝혔다. 매달 진행되는 자생의료재단 한의사 일요교육은 의료진들의 지속적인 교육·실습을 통한 한방 의료서비스 표준화 및 질 향상이 목적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JS타워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한의사 일요교육에는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과 박병모 이사장을 비롯한 의료진 22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교육은 ‘디자인 진료’를 주제로 진행됐다. 디자인 진료는 환자의 병력과 검진 결과를 토대로 자생 비수술 치료법을 통해 치료 방향을 설계하는 환자 맞춤형 진료다.

자생의료재단은 한의사 일요교육을 통해 매달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한방 의료서비스의 표준화를 위한 고민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으로 통해 만들어진 표준화된 치료가이드는 전국 자생한방병·의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한방의 표준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준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 한의사 일요교육을 통한 한방 표준화 작업이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에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을 계기로 첩약 등 다양한 한방 치료법들에 대한 표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앞으로 표준화된 한방 의료서비스 선도를 위해 노력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료원,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1위=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공공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등을 포함한 전국 공공의료기관 39곳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합리적 운영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책임 운영 항목을 평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서울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의료서비스 제공률, 의료서비스 포괄성 등에서 상위점수를 받으며 1위에 선정되며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차지했다.

특히, 서울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통한 감염병 위기대응과 철저한 감염관리,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병원 교대제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직원 및 고객의 만족도 상승, 통합물류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더불어 정례화 된 지역주민 대표 참여위원회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혜자 중심의 공공의료 구현을 위해 나눔진료봉사단, 어르신 이동치과 사업,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예방 및 치료 지원과 서울시 내 위‧수탁병원을 운영하며 서울시 전역을 아우르는 공공의료 지원망을 구축하고 리드하는 등 서울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은 “서울의료원은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일에서 벗어나 실무자 중심의 능동적 실행체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의료 정책 및 서비스를 의료현장 근무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발굴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부혁신을 통해 현장의 능동성을 강화해나가며 시민의 삶과 생활 속 공공의료 안전망을 연구하고 실행하면서 우리사회의 공공의료에 대한 체질을 바꾸어나가면서 동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스퀘어치과, 극단 연우무대와 협약= 더스퀘어치과는 지난 3일 극단 연우무대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협력 상호 발전을 목적으로 의료서비스 지원 및 예술 문화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고 밝혔다.

더스퀘어치과는 연우무대의 제휴협력 치과로서 진료가 필요한 임직원과 가족, 뮤지컬 관람객에게 진료 혜택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극단 연우무대 또한 치과 내원객에게 뮤지컬 관람권 할인 등의 실질적 상호 협력 교류를 약속했다.

더스퀘어치과 임종우 대표원장은 “40년 이상 한국 연극계를 주도한 극단 연우무대와 협약 체결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관들과 협약을 맺어 더스퀘어치과의 진료를 필요로 하는 모든 분들께 진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은둔환자 후원음악회 성료= 바노바기 성형외과가 지난달 30일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개최된 ‘은둔환자 의료지원캠페인 후원 음악회’에 은둔환자들의 의료지원과 사회복귀를 돕는 엔젤병원으로 참석했다.

이번 후원 음악회는 ‘알을 깨고 한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1주년을 맞아, 은둔환자와 함께 하는 세상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또한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가‘그리운 금강산’, 오페라 ‘투란토트’ 등 감동적인 음악 공연을 선사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외형적인 신체질환 등으로 사회에서 고립된 은둔환자들의 의료지원과 사회복귀를 돕는 순수민간주도 사회공헌사업으로 바노바기 성형외과를 비롯한 9개의 엔젤병원과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KMI한국의학연구소, 헬스경향 등이 함께 한다.

바노바기 반재상 원장은 “사회는 갈수록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사회에서 고립된 은둔환자들의 시간은 멈춰있는 경우가 많다”며, “질환 때문에 사회로부터 소외된 은둔환자들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료 지원이 필요하다.이를 통해 은둔환자들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되찾아 사회로 복귀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분당차병원, 10일 부인암 건강강좌=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는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분당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부인암, 바로 알면 이긴다’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부인암 로봇수술 치료(부인암센터 정상근 교수) ▲부인암 재발환자의 치료(부인암센터 박현 교수) ▲임신력 보존하는 부인암 치료와 치료 후 임신법(부인암센터 주원덕 교수) ▲수술 후 림프부종 관리(재활의학과 서미리 교수) ▲성공적인 부인암 면역치료(부인암센터 하형인 전문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찬 부인암센터장은 “최근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젊은 부인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부인암의 경우 조기발견해서 치료하면 임신도 가능할 정도로 치료성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부인암의 예방은 물론 자가진단 및 치료, 관리방법까지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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