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경영난 등으로 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개선을 돕고자 2019년 대기오염 방지시설과 수질오염물질 방지시설에 대한 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9년 사업의 경우 12월초 공고 후 대상자를 선정해 2019년 3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사업 총 예산은 3억2000만 원으로, 지원 규모는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80%이며 최대 4000만원까지 노후 방지시설에 대한 교체 및 신규 설치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수질오염물질(폐수) 방지시설 개선사업도 전체 비용의 70%인 총 예산 8400만 원으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허순무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대기, 폐수 방지시설 개선사업은 기업부담 완화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자금부족으로 인해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나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파주시 환경보전과 환경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