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복무감찰활동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각종 모임 증가, 성탄절‧해맞이 행사 등 들뜬 분위기로 발생할 수 있는 비위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에 내년 1월31일까지 행정과정을 단장으로 하는 감찰반을 꾸려 공직기강 감찰을 벌인다.
▲금품‧향응수수 ▲인‧허가 청탁행위 ▲근무시간 음주‧도박행위 ▲허위출장 ▲근무지 이탈 ▲불친절 ▲갑질 등이 주요 감찰 대상이다.
특히 직무관련자에게서 금품 등을 수수하는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성범죄, 음주운전 등 주요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처한다는 방침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아 나갈 계획”이라며 “강도 높은 감찰 활동을 추진해 군민들에게 신뢰 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