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워크숍을 열고 내년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방향 설명 및 사업 운영을 논의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업무담당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총 48명의 지방자지단체 공무원 및 유관기간 담당자들이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사회서비스사업에 헌신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참고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이란, 중앙정부에서 미처 챙기지 못해 발생한 복지 사각지대를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해소하고, 지역 주민 맞춤형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발굴·지원하는 바우처(이용권) 사업을 말한다. 지난해 기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수혜인원은 36만9493명, 창출 일자리 수는 4만2176명이라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곽숙영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최근 발표된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추진계획과 향후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사회서비스 개발 및 보급이 필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도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지역주민의 사회서비스 수요를 고려해 사업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