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올해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단계 낮아졌다.
내부청렴도도 지난해 1등급에서 2단계 떨어진 3등급에 그쳤다.
2016년 이전에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급식 식자재 캐시백 포인트 사용에 대한 처벌로 감점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도교육청은 분석했다.
외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는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각각 받았다.
강기명 감사관은 “경남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도민 신뢰도는 높아졌으나 내부 교직원 청렴도 인식은 낮아졌다”며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교직원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반부패‧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