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제13대 총장으로 박맹수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이사회에서 박맹수(사진) 원불교학과 교수를 원광대학교 제13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박맹수 차기 총장은 원불교 교무로서 2003년 원불교학과 교수로 임용돼 학생복지처 처장, 원불교사상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근대사학회 회장, 모심과살림연구소 소장,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박맹수 차기 총장은 ‘세계 유일의 글로벌 마인드 대학’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원광대의 위기극복과 지역사회 소통을 내세운 비전 제시와 함께 제2캠퍼스 추진, 통일대비 교육시스템구축, 발전기금 조성 등에 나설 방침이다.
박맹수 차기 총장의 임기는 이달 23일부터 오는 2022년 12월 22일까지이며 교육부 보고 절차를 거쳐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원광대는 석승한, 박성태, 박맹수, 김인종, 이강래 교수 등 교내인사 4명과 교외인사 1명을 포함해 총 5명이 공모에 응했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