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부동산 정보 서비스 ‘경기부동산포털’이 새롭게 개편됐다.
기존의 경기부동산포털 모바일 앱에서는 일필지종합정보, 실거래가조회 등 제공서비스가 9개로 제한돼 있어 다른 기능을 이용하고 싶을 때에는 PC를 사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개편된 경기부동산포털은 모바일 앱의 기능을 확장해 PC와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포털과 달리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홈페이지 메뉴를 구성해 보기가 편하고, 지번·명칭 통합검색기능 추가, 나만의 지도 만들기, 부동산계약서 자동입력 기능이 도입됐다.
도는 20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한 후 27일부터 개편된 화면으로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홈페이지에 익숙한 사용자를 위해서는 내년 3월까지 홈페이지를 병행 운영해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춘표 도 도시주택실장은 “개편된 경기부동산포털서비스는 도내 모든 부동산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 구분없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제출해 주기 바란다.
수원=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