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민원인과 공직자의 경험과 인식을 설문조사를 통해 공공기관별 부패경험 및 부패유발요인, 청렴 문화수준 및 업무청렴 등을 매년 평가해 공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 대상기관은 612개 기관으로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강화군은 전국 평균(8.12점)보다 0.10점이 높고, 지난해보다 0.42점이 높은 8.22점의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3년 연속 2등급을 받으며 청렴 실천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종합청렴도 상승요인으로는 금품 경험률 등 부패경험과 특정인에 대한 특혜 여부 등 부패인식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 8.38점의 우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오는 12일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직무수행에 있어서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 등 ‘공직자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군민의 신뢰를 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정청탁 방지 및 업무청렴 시책을 발굴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해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강화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