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2018년 경기도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최우수 타이틀을 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주시는 2011년 파주지역 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까지 총 6311건에 이르는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도 사업지정 및 시행건수 실적을 100% 이행하는 등 시민만족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한돌봄을 진행하고 있다.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은 공사감리자가 지정되지 않는 건축신고 대상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부실공사 우려 및 공사현장 안전사고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만든 제도다.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가 무상으로 재능기부해 공사 착공부터 준공까지 현장을 1~2차례 확인하고 철근배근 실측 및 안전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건축물의 연면적 합계가 100㎡ 이하인 신축, 바닥면적 합계가 85㎡ 이내의 증·개축, 비도시지역 내 연면적 200㎡ 미만 3층 미만인 건축물 등 건축신고 대상인 소규모 건축공사가 사업대상에 포함되며 1건당 평균 100만원 정도의 감리비용 없이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건축주의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유문석 파주시 건축과장은 “파주지역 내 총 65명의 건축사협회 회원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무한돌봄 재능기부가 진행 중”이라며 “파주시 건축물의 품질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