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보건의료 실무회의 12일 열린다

남북 보건의료 실무회의 12일 열린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서 인플루엔자 정보 및 내년 감염병 정보 교환 계획 논의할 듯

기사승인 2018-12-10 14:22:07

남북이 오는 1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전염병 정보 시범 교환’을 위한 보건의료 실무회의를 개최한다. 

10일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에 따르면, 우리 측은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 3명이, 북측에서는 김윤철 보건성 국장 등 3명이 참석한다. 

실무회의에서는 동절기를 맞아 인플루엔자 정보를 시범 교환하고, 내년 감염병 정보 교환 계획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실무회의 개최는 지난달 7일 남북보건의료 분과회담에서 남북이 전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대책 수립 합의에 따른 것으로, 남북은 올해 내 전염병 정보 교환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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