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사진).
고양시는 ▲헬스케어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고양사회적경제 테마스테이션 구축 ▲고양형 청년 소셜특구 조성 등 특화사업을 추진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고양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혁신성장 및 포용성장 실천을 목표로 사회적경제 친화적 생태계 구축,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주관의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노력 등에 대한 성과 포상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사회적경제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주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심사는 전국 각 시도에서 추천한 우수 시·군·구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심사위원회 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평가항목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노력 ▲사회적경제 특화사업 실적 등 3개 항목 9개 분야다.
고양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경제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의 대안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는 사회적경제를 시의 대안경제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일자리경진대회 사회적기업부문 우수기관(고용노동부) 및 2016년과 2017년 사회적경제 육성 우수기관(고용노동부)에 선정된 바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