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2018 한국 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연금공단이 외부기관 평가에서 감사분야 대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한국 공공기관 감사인대회는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에서 공공기관 내부감사제도의 발전과 질적 향상에 공헌한 우수공공기관 및 감사인을 선정해 공로를 포상하는 자리.
이번 수상에 대해 연금공단은 ‘청렴문화 조성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자평했다. 관련해 전북지역 공공기관 7개, 민간기관 11개 등이 참여한 전북청렴누리문화제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회적 가치실현 지원과 경영수준 진단을 통한 예방감사 강화 및 아·태지역 13개국 국민연금제도 연수단 대상 국가 반부패·청렴정책 홍보·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연금공다느이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연금공단 소속 직원인 윤영섭씨(대리)는 지난 7일 일반국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2018 청렴교육 강의·강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춘구 연금공단 상임감사는 “지속적인 청렴성 제고를 위해 정책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보공개를 활성화하고, 조직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하여 부패요인을 사전 발굴하여 예방하며,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