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지역 대표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주관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 및 경기 7대축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장단콩축제는 경기도를 대표해 ‘2019 문화관광축제’ 후보로 추천되기도 했다.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는 경기도 내 21개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도 대표축제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축제성과, 현장평가, 안전평가 항목에서 기획, 콘텐츠, 운영, 발전역량 등 다양한 지표로 선정된다.
파주장단콩축제는 한국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지난 1997년부터 개최돼 농업인의 수익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제22회를 맞이한 파주장단콩축제는 지난 11월 23~25일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돼 방문객 16만 명과 농특산물 30억 원을 판매해 경제축제로 자리 잡았다.
대표적인 체험인 꼬마메주 만들기 등 콩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장단콩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먹거리 마당, 다양한 공연,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사회봉사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시민축제로도 자리잡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가 매년 발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편의시설을 보완해나가며 더욱 만족도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