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여고생 치어리더’ 황다건, 일베 성희롱에 분노 “겁도 나고 막막해”…‘벌레소리 듣는 이유가 있지’

[쿠키영상] ‘여고생 치어리더’ 황다건, 일베 성희롱에 분노 “겁도 나고 막막해”…‘벌레소리 듣는 이유가 있지’

기사승인 2018-12-11 17:28:54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황다건이 자신을 성희롱하는 게시물에 분노했습니다.

황다건은 어제(10일) 자신의 SNS에
일간베스트에 올라온 게시물을 캡처해 올렸는데요.

게시물에는 황다건을 향한 한 누리꾼의 원색적인 발언이 담겨있습니다.

황다건은 “치어리더라는 직업은 재밌고 좋지만 그만큼의 대가가 이런 건가.
한두 번도 아니다.”라는 글을 적었는데요.

이어 “저런 글을 보게 되면 그날 하루는 다 망치는 것 같고
하루 종일 이 생각밖에 안 난다. 이젠 겁도 나고 막막하다.
부모님이 이런 글을 보게 될까 죄송스러울 따름”이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해당 글은 오늘(11일)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a****
일베충 벌레소리 듣는 이유가 있지

하****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기를...

lo****
아니 미성년자한테 저런 옷을 입혀 사람들 앞에서 춤추게 하는 게 어디 회사냐?

도****
미성년자는 치어리더 못 하게 하면 안 되나요?
솔직히 옷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lo****
황다건! 힘내고~ 화이팅입니다!


황다건을 향한 원색적인 발언이 더욱 공분을 사는 이유는
그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인데요.

2000년생인 황다건은 삼성 라이온즈 서포터즈들 사이에서
‘여고생 치어리더’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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