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소폭 반등 [특징주]

한국전력,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소폭 반등 [특징주]

기사승인 2018-12-13 09:37:06

한국전력이 13일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1.56%) 오른 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한국전력에 대해 “비용 감소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11% 상향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이후 경기둔화기에 전기요금 인상은 어렵지만 유가,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3조6800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2020년에는 5조13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이어 “내년 이후 경기둔화기에 전기요금 인상은 어려우나 유가,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 액화천연가스(LNG) 세제 인하 등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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