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기가 미국으로부터 대북제재 받았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 제재 예외 절차를 미국이 요구한 적도, 우리 정부가 신청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 G20 순방길에서 체코를 방문한 것에 대해서도 “급유 문제 등 경유지에서의 지원 같은 기술적 측면을 고려했고, 체코를 경유하면서 양자 정상외교의 성과를 거두려고 한 것”이라면서 “대표단의 시차 적응도 함께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말했는데도 오보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