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담배 OUT!

학교서 담배 OUT!

기사승인 2018-12-13 16:18:06

정부가 올해 학교 금연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13일과 14일 양일간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2018년 학교흡연예방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시상 및 금연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대회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학교흡연예방사업 담당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올해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된 20개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했다. 

복지부의 학교흡연예방사업은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해로움을 정확히 알리고, 호기심에 담배를 시작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 올해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된 20개교 중 초등학교는 12개교, 중학교는 3개교, 고등학교는 5개교였다.

아울러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궐련형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의 위해성 등에 대한 논점 특강 등도 진행됐다. 복지부는 학교흡연예방사업 담당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영기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지속적인 금연정책으로 전반적인 흡연율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학생흡연율은 최근 정체된 상황”이라며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흡연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금연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흡연 예방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오늘 발표한 우수사례가 모든 학교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정부도 지속적으로 금연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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