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등 수도권 연고의 유소년 아이스하키팀 ‘하피이글스’가 ‘2018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이사장배 꿈나무아이스하키대회’ 유치부서도 우승, 전 부문을 석권했다.
하피이글스 구단은 이번 대회 초등부 1~2학년과 5~6학년 부문 우승과 3~4학년 부문 3위에 입상한 ‘하피이글스’가 지난 8~9일 열린 유치부서도 3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허영웅 김가온 노재흔 엄유준 서경진 고윤우 이도현 성다예 선수 등으로 구성된 ‘하피이글스’는 ‘드래건스’ ‘팬터스’ ‘아이언이글스’ 등 쟁쟁한 팀들을 상대로 모두 10점차 이상의 압도적인 승리를 따내 국내 명문 유소년 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강호민 하피이글스 유치부 코치는 “어린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잘 소화하면서 좋은 성적까지 내줘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내년에 보다 역동적인 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월 창단된 하피이글스는 현재 유치부와 초등부 저학년 및 고학년부, 중등부로 구성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 아이스하키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