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코리아 “설현의 빠른 쾌유 기원”

에픽게임즈 코리아 “설현의 빠른 쾌유 기원”

기사승인 2018-12-17 10:30:11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e-스포츠 행사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축하 공연 무대에서 몸 상태 악화로 중도 퇴장한 AOA 설현의 쾌유를 응원하는 입장문을 17일 발표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입장문을 통해 “AOA 설현씨가 공연 도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공연 중간에 퇴장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속히 설현씨가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AOA 소속사 FNC가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장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행사 전반의 진행을 맡았던 제일기획 측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무대에 화약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이날 무대에는 ‘스파클러(모델명 ZK6200)’라는 이름의 무색무취의 무대 장치가 사용됐으며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FNC 측도 이에 대해 확인 후 감기로 인한 과호흡 때문이라고 언론을 통해 정정한 바 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모든 출연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서 주고 멋진 퍼포먼스 보여주신 설현씨와 AOA 모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모쪼록 설현씨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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