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경기도의 2018년 학교용지부담금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학교용지부담금은 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학교용지의 확보와 기존 학교의 증축 등을 위한 경비로 100가구 이상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자에 대해 부과된다.
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학교용지부담금 징수규모, 징수율, 부과대상 개발사업 관리, 부과·징수의 적극성 등을 중점 심사했다.
김포시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부과·징수 건수가 타 시군에 비해 현저히 많음에도 부과대상 관리카드 작성,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로 부과·징수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의 금년 학교용지부담금 징수액은 약 251억 원으로 단 한 건의 체납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포시는 2016~2017년 2년 연속으로 ‘최우수’ 시에 선정된 바 있다.
황규만 시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학교용지부담금 관리에 철저를 기해 안정적인 학교용지 확보를 통한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