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의 내년도 본예산이 4조5376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당초 예산안보다 4341억원(10.6%) 늘어난 규모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분야별로 인적자원운용 1조9362억원, 교수학습활동지원 2766억원, 교육복지지원 4239억원, 보건·급식·체육활동 529억원, 학교재정지원관리 9807억원, 학교교육여건 개선시설 4493억원, 평생·직업교육 151억원, 교육일반 429억원 등이다.
또 초·중·특수학생 무상급식비 614억원, 고등학교 다자녀가정학생 급식비 지원 63억원, 포항·경 지역 학생 지진보호장비 지원 14억원, 학교 냉난방비 지원 247억원, 발명체험교육관 건립 66억원, 경북메이커교육센터 구축 30억원, 특성화고 교육환경개선 50억원 등이 반영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시책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면서 “모든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