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2~23일 주안역 남광장 일대에서 도심속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윈터마켓(Winter Market)을 개최한다.
윈터마켓은 동절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지역 상인들과 재능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이벤트다.
윈터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베이커리, 수공예품과 따뜻한 겨울 먹거리 등이 판매되며 구입한 물건을 포장할 수 있는 셀프 선물포장대도 마련된다.
광장 중앙 버스킹 무대에서는 어린이합창단, 캐롤, 유명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며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도 설치돼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돋워준다.
신청을 통한 거리노래방, 쿠키 만들기, 새해 소원 메시지 적기 등의 이벤트도 열리며 행사장과 주안역 지하상가 등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투어 참가자에겐 기념품도 증정한다.
홍병철 인천시 관광진흥과장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윈터마켓이 겨울철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주변 상가에도 훈풍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