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8일 킨텍스 제1전시장 207호실에서 고양시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민선7기 시정방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8 고양시 도시재생포럼’을 개최했다(사진).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포럼에서는 국토교통부 이주원 정책보조관과 단국대학교 홍경구 교수가 뉴딜사업의 추진방향 및 도시재생과 지역활성화에 대해 발제했다.

그리고 최정석 중부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 남철관 서울시 사회주택지원센터 센터장, 임현진 영등포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김륜희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고양형 도시재생에 대해 토론했다.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고, 공공행정과 전문가가 밀어주고 끌어주는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양시가 지자체형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2017년 주교·화전지역이 뉴딜 시범지역으로 선정되고, 2018년 일산·삼송지역이 뉴딜지역으로 추가 선정되는 성과를 내면서 쇠퇴한 원도심과 노후주거지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확보했다. 지난 4월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고양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