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제부도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여행을 선사한다.
화성시는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00만원, ㈜케이티 부담금 3800만 원 등 총 9500만원을 확보해 제부도 내 주요 관광지 7곳에 14개의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한 장소는 제부도 바닷길 통제소, 제부도 치안센터, 제부도 등대, 제부도 해안산책로 입구, 제부도 아트파크, 제부도 안전센터, 제부도 매바위 앞 총 7곳이다.
관광객들은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주변 맛집 검색부터 길 찾기, 사진 전송 등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선영 시 관광진흥과장은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관내 관광지 곳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관광객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