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20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2035년 김포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할 시민계획단을 50명 내외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거 도시기본계획의 하향식 정책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상향식 방식을 통해 계획안 초기 작성부터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취지다.
이번에 모집되는 시민계획단의 역할은 ‘2035 김포도시기본계획’ 기본구상에 대한 계획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시민이 바라는 미래상을 제시하는 것이다.
시민계획단은 내년 1월부터 4~5개월간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되며 월 1회씩 모두 5회에 걸쳐 회의에 참여한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김포지역의 직장을 다니는 사람과 지역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김포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시 도시계획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kjgs777@korea.kr)로 보내면 된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