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이 철강산업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POMIA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 지원 성과창출 등을 골자로 한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POMIA는 내년을 '지역 철강산업 중소기업 중앙연구소'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주요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수요 기반 공동 기술개발·강소기업 육성, 2단계 철강벨트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고품질 강관산업 지원센터, 타이타늄 소재기업 육성 등이다.
POMIA는 최근 날로 증가하는 시험분석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공인 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받아 지역 중소기업 제품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종봉 POMIA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실용화 기술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전 직원의 전문화를 통해 지역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