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0일 포항 청송대에서 올 한해 지역 곳곳에서 이뤄진 동반성장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는 'QSS 혁신허브 8기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QSS 혁신허브 활동은 포스코 혁신기법인 QSS(Quick Six Sigma)를 기반으로 지역 각계각층의 경쟁력을 높이는 컨설팅 지원활동이다.
이날 올해 활동 모토인 'Innovation Value Chain(혁신으로 또 다른 가치사슬 창출)' 중심으로 활동한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우수활동 참여사에 포항시장 표창패와 포항제철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1년 포항철강공단 내에 위치한 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허브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행정기관, 병원, 외식업, 학교 등 524곳이 혁신허브 활동에 참여해 현장표준 만들기, 설비성능복원, 혁신리더 양성 등 경쟁력 향상에 힘써왔다.
올해는 52곳에서 QSS 혁신허브 활동이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포항철강공단 내 중소기업과 포항상공회의소 회원사, 전통시장, 병원, 어린이집 연합회 등을 비롯해 군 조직으로는 처음으로 해군 6전단 제65전대 등이 참여해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포항제철소 54개 협력사도 혁신활동과 고(高)성과 과제에 도전해 수익을 창출하는 QSS활동에 동참했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