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시재생’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했다

고양시, '도시재생’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했다

기사승인 2018-12-21 16:17:13

경기도 고양시는 18일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2018 고양시 도시재생 주민의 날, 우리·모두·함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올해 상·하반기 고양시 도시재생 시민대학에 참여했던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고양시 도시재생 시민대학 심화과정성과 발표회, 원당 도시재생 뉴딜지역 내 주민동아리 육현육색의 기타공연, ‘시장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토크콘서트등으로 진행됐다.

성과발표회에서는 도시재생 시민대학 심화과정에 참여 중인 6개 팀이 주민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지역자원조사, 지역문제해결 및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천가능한 계획 등을 발표했다.

실현가능성, 지역자원조사의 충실성, 창의성 등 5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최우수상은 별모래팀(성사동)이 선정됐다.

시장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 정광섭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안정희 도시재생활동가네트워크 이사장, 윤전우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이 패널로 나서 고양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방향 및 비전과 가치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시민들의 일상적 삶에 긍정적 체감이 가능하도록 고양형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늘 나온 시민들의 목소리는 사람 중심의 고양시를 만드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양시 도시재생 시민대학은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고양도시관리공사)가 주최·주관한 교육과정으로 지난 6월과 11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기초과정이 2차례 운영됐다. 11~12월 찾아가는 도시재생 교육과 주민니즈(needs) 파악, 주민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심화과정이 운영됐다.

고양시 도시재생과 윤용선 팀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취지로 내년에는 도시재생 전문가(활동가) 양성, 도시재생회사(CRC) 육성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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