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격리조치 됐다.
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시에 거주하는 남 모씨(60), 김 모씨(61)부부가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여 전북대 음압격리병상에 입원 조치 됐다.
이들 부부는 이달 11일 아랍에미레이트와 터키로 여행을 다녀왔고 지난 20일 귀국했다.
이들은 두바이 사막여행을 참여했고 지난 22일부터 발열, 기침, 근육통, 두통 증세를 보여 원광대병원 응급실 내원했다가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격리 조치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들부부의 가검물을 채취했고 검사결과 환자가 아닐 경우 의심환자 격리를 해제할 계획이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