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가 먹통이 돼 요양기관과 일선 사업장 등이 불편을 겪었다.
건보공단 측이 당초 밝힌 시각보다 45분 지연된 오후 1시 45분 홈페이지는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해졌지만, 급여 지급을 하지 못한 요양기관과 기업 등의 혼선은 상당했다. 공단 홈페이지의 장애로 현재 건강보험 수급자격 확인과 기업체의 보험료 납부 확인 등의 업무가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접속 지연 원인에 대해 건보공단 관계자는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면서 방어벽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현재 건보공단 홈페이지 접속에는 문제가 없지만, 접속 폭주로 인해 원활한 서비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건보공단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업무에 불편을 겪은 요양기관 등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