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전국의 3509개의 모든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노인과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가 상담하고 급여 제공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하게 됏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실시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기존 읍면동주민센터 내 복지행정팀 외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추가로 설치,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거나 방문상담을 통한 가구별 특성에 따른 복지 수요를 파악하여 공적서비스나 민간복지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서비스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수행하는 복지대상자 발굴 및 사례관리를 위해 읍면동별로 840만 원씩 총 12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담당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협력기관·단체 등에 대해서도 역량 강화교육도 진행 중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양동교 복지부 지역복지과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복지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커뮤니티케어와 연계와 관련해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계된다”면서 “커뮤니티케어와 상담 실시, 통합 사례 관리팀과 커뮤니티케어팀간의 유기적인 시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른바 기존의 서비스 등과의 ‘교통 정리’와 관련해 “복지부내에서 커뮤니티케어 추진 전담반이 운영되고 있어 세부적 내용까지 정리되고 있다. 커뮤니티케어에서 갖고 있는 여러 기능들과 현재 기능들이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조율과 조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산재한 기관들과의 관계와 기능 조정도 함께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