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26일 노보텔앰버서더 수원에서 개최된 경기도체육회 제17차 이사회에서 2020년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최지로 확정됐다(사진).
도민체전 개최지에서는 같은 해에 도생활체육대축전, 도장애인체육회,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등 4개 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고양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 인프라는 물론, 국내·외 종합대회의 풍부한 개최경험, 과거 경기도였던 개성의 참여를 유도해 남북 체육교류를 시도하는 주제 선정이 한몫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체육진흥과 김경한 팀장은 “내년 1월중 도민체전 추진준비단을 구성,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도민체전 최초로 성공적인 남북교류체전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도민체전(2006년)과 생활체육대축전(2008년)을 비롯, 전국체육대회(2011년), 전국소년체육대회(2012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2012년) 등에 이어 8년 만에 종합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