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2018년 최고의 뉴스는 완주의 먹거리 정책이 세계에서 인정받은 밀라노 협약상 수상소식이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8 완주군을 빛낸 10대 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8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 먹거리 정책 우수도시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초로 거버넌스 부문 특별상을 받은 것이 33%로 1위에 올랐다.
‘밀라노 협약상’은 국내에서는 이미 ‘로컬푸드 1번지’로 손꼽히는 완주군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이다. FAO 자료에서도 완주군의 로컬푸드 정책을 우수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2위는 새정부 정부혁신평가 평가 군단위 1위(25%)가 선정됐다. 지난 7월 완주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지자체 정부혁신 평가’에서 전국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8 평가에서 완주군은 군 단위 1위를 또 다시 기록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3위는 어린이 모험놀이시설 놀토피아 개장의 인기폭발(25%)이었다. 올 봄 고산면 소향리 일원에 개장한 실내형 어린이 모험놀이시설인 놀토피아는 개장 7개월 만에 5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4위는 아동정책분야 전국 1위(23%) 소식이다. 완주군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군구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부분에서 전국 1위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5위는 주민참여예산 2년 연속 수상(23%)이 차지했다. 완주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 우수자치단체 선정 평가에서 군단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어 ▲6위 국가예산 3623억원 확보(20%) ▲7위 테니스장 완공 종합스포츠타운 탄력(20%) ▲8위 전북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선정(17%) ▲9위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5개 전 분야 석권(17%) ▲10위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유치 확정(14%) 등이 10대 뉴스로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부서별로 목록을 취합해 1인당 5건 이하로 투표할 수 있도록 제한했으며 181명이 참여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