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김진우 “결혼 이후 책임감, 최선 다하겠다”

‘왼손잡이 아내’ 김진우 “결혼 이후 책임감, 최선 다하겠다”

기사승인 2018-12-27 16:07:33

배우 김진우가 결혼 후 복귀작으로 ‘왼손잡이 아내’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일일극 ‘왼손잡이 아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수경, 김진우, 진태현, 하연주, 이승연과 연출을 맡은 김명욱 PD가 참석했다.

극 중에서 김진우는 이수호와 박도경 두 인물을 연기한다. 오산하(이수경)과 신혼여행 중 사고를 당해 5년간 의식을 잃고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이수호가 아닌 박도경의 삶을 살고 있어 혼란에 빠지는 인물이다.

지난 9월 웨딩마치를 울린 김진우는 “결혼 이후 빠르게 좋은 작품으로 복귀했다. 그만큼 아내가 복덩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나서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커졌다. 책임져야겠다는 무게감 크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1인2역을 할 수 있다는 점에 큰 호감을 느꼈다. 두 인물을 연기해야 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해 진정성 있게 표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멜로 드라마다. 다음달 2일 첫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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