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만금국제공항 예타 면제 촉구 한 목소리

전북 새만금국제공항 예타 면제 촉구 한 목소리

기사승인 2018-12-28 13:25:11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북 건설단체연합회 10개 단체 회장단과 사무처장 20여명은 28일 11시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면제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새만금은 지난 1991년 방조제 사업 착공 이후 27년이 지난 지금까지 총 22조 2천억원 중 투자금액은 고작 6조 2천억원으로 약 28% 정도의 진척만 이뤄져 전북도민들에게 많은 실망과 허탈감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새만금 지역이 전 세계 육상, 해상과 항공 교통물류의 허브이자 글로벌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라도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간절하게 염원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북 도민과 건설인은 새 정부의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의 약속을 굳게 믿고 있다"며 "정부느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인정하고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을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에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전북 관광협회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촉구했다. 

전북 관광협회는 "현 정부가 새만금을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다른 어떤 사업보다 우선해 추진해야 될 기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예비타당성조사라는 절차상 이유를 들어 새만금 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새만금 국제 공항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또 다시 꿈만 꾸어야 할 새만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대규모 국제행사인 2023 세계 잼버리 대회를 위해서라도 예비타당성 면제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에도 전북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를 비롯해 24일 전북재경도민회, 전북애향운동본부 27일 전북 종교계 등이 가세해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를 촉구한 바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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