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들구역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내년 10월 분양 예정

인천 서구 한들구역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내년 10월 분양 예정

기사승인 2018-12-29 05:00:00

인천 서구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이하 한들구역)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업계에 이목을 끌고 있다.

한들구역은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천청라신도시 사이에 위치한 입지를 갖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인천 지하철 2호선 등을 통해 서울과 인천 지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근에 산업단지 개발, 스타필드, 하나금융타운 입주 등 개발 호재가 많고 인구가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들구역은 최근 공사도급금액이 1조원을 상회하는 수주계약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부동산시행사인 DK아시아가 이달 18일 대우건설과 함께 9517억원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신축공사 도급 및 부지조성 공사(618억원)를 계약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성남 ‘은행 주공’ 등 일부 사업 수주가 여의치 않았지만, 내년 첫 사업수주를 초대형 프로젝트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내년 10월 분양될 예정이다. 

메머드급으로 구성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25개 동, 전용면적 59 ~ 237㎡, 총 4805가구 규모의 단일 브랜드 아파트다. 금융주관사는 KEB하나은행이 맡는다.

DK도시개발의 김효종 본부장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 4531가구(1조5000억원 규모) 이후, DK도시개발의 수도권 첫 사업이자 DK도시개발이 보유한 자체 브랜드 ‘로열파크씨티’를 사용하게 되는 두 번째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검암역세권 7800여 가구 개발이 완료되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805가구와 함께 1만26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역세권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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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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