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 ‘아웃’ 원희룡 ‘아웃’”

“영리병원 ‘아웃’ 원희룡 ‘아웃’”

기사승인 2019-01-02 09:27:13

제주 영리병원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질 전망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는 3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전국의 지부장과 전임간부 300여명과 함께 ‘제주도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도지사 퇴진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제주영리병원 운영 허가 취소를 촉구하는 직접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결의대회는 보건의료노조와 ‘영리병원 철회와 의료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 개최한다. 주최 측은 대회 직후 원희룡 지사 면담과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제주도청-한라병원-녹지그룹사무실까지 거리 행진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2월 5일 원희룡 도지사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나순자 위원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나라에 단 하나의 영리병원 허용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새해 적극적인 반대 투쟁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아울러 100만 서명 운동도 전개된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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