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이 지상파 수목극 정상을 지켰다.
3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 25·26회는 각각 12.5%·15.8%(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회가 기록한 ‘황후의 품격’ 자체 최고 시청률인 17.9%보다 하락한 수치이지만,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한 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극 ‘붉은 달 푸른 해’는 4.5%·5.1%의 시청률을 보였다. 정규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극 ‘왜그래 풍상씨’ 특집의 시청률은 2.4%로 집계됐다.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황제와 결혼하게 된 뮤지컬 배우가 황실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며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