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축제가 나라와 민족을 구원했던 한산대첩과 이순신장군을 기념하는 역사인물축제 대표 성공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이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장군 행렬’에 시민과 관광객들을 유도해 버블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를 접목시켰다.
또 통영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주제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현장에서 체험하고 공연하면서 한산대첩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이 축제를 직접 집행하는 시와 한산대첩기념사업회가 심기일전해 올해도 알찬 내용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